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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삼복더위 여름철 캄필로박터 제주니 식중독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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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광명웰니스 댓글 0건 조회 1,604회 작성일 24-07-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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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더위 여름철 캄필로박터 제주니 식중독 주의보

메디컬투데이, 2024.07.25


식중독은 7~8월인 여름철에 급증하는 질환이다. 특히 삼복더위가 찾아오면 몸보신을 하기 위해 닭고기, 오리고기를 찾게 되는데 이러한 음식들은 캄필로박터제주니에 의한 식중독으로 탈이 날 수 있기에 섭취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캄필로박터제주니는 가축의 장 내에서 발견되는 세균으로, 체온이 높은 가금류의 경우 장내 증식이 쉽게 일어날 수 있다. 가금류인 닭고기, 오리고기를 완전히 익히지 않은 상태에서 섭취했을 때 발생하며, 2~7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발열,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세가 심한 경우 복통과 설사, 오심, 구토가 동반되고 혈변을 보기도 한다.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라면 추후 재발할 수 있으며, 만성 보균자가 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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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필로박터제주니는 42℃에서 활발히 증식하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철 식중독이 발생하기 쉽다. 닭고기, 오리고기는 중심온도 75℃ 이상에서 1분 이상 속까지 충분히 익혀 섭취하며, 조리 시 음식 재료에 따라 칼과 도마 등을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식재료를 준비할 때에는 흐르는 물에 충분히 세척하고,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도 철저히 해야 한다.


광명웰니스건강검진센터 장민호 대표원장은 “무더운 여름철에는 많은 사람들이 삼복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삼계탕, 백숙 등의 요리를 찾게 되는데, 이러한 가금류를 조리한 음식은 캄필로박터제주니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여름철 식중독 예방 수칙에 귀 기울이고 관리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식중독 증상이 발견되면 신속히 내원해 자세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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