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만성질환 '고혈압' 젊은 나이라도 철저한 예방 관리 선행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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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고혈압 발병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근래에는 20~30대 젊은 연령층에서 급격한 증가세로 나타나는 등 심각함을 보이고 있다. 문제는 젊은 층일수록 고혈압을 비롯한 만성질환에 대한 관심이 낮고 당장 두드러진 증상을 보이는 게 아니기에 적극적인 치료 및 관리를 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고혈압은 동맥의 벽에 가해지는 피의 힘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이다. 혈압은 하루 종일 자연스럽게 변동하지만, 지속적인 고혈압은 다양한 건강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혈압은 통증이 있거나 그 자체로 지장을 주는 질환은 아니지만, 심장이 우리 몸에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도록 강요하고 심장 근육을 약화시켜 심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리고 혈압 상승은 혈관의 섬세한 내벽에 손상을 줄 수 있어 탄력이 떨어지고 플라크가 쌓여 동맥을 좁게 하고 혈류를 제한하는 아테롬성 동맥 경화증을 초래하며 혈류량이 감소함에 따라 심장마비,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다.
이 밖에 눈의 혈관에 손상을 주어 고혈압성 망막증을 유발하며, 신장의 혈관이 손상해 신장 질환과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뇌와 같은 다른 장기에 영향을 미쳐 인지력 저하, 기억력 문제 또는 혈관성 치매를 초래할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며 건강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광명웰니스건강검진센터 장민호 대표원장은 "고혈압은 고지방 고칼로리, 맵고 짠 자극적인 식습관과 과식 및 야식하는 식습관, 흡연, 과음, 운동부족 등 잘못된 생활 습관이 쌓여 발생하는 만큼 젊은 나이라도 가볍게 생각할 수 없으며 잘못된 생활 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건강한 식단 채택,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 알코올 섭취 제한, 금연, 건강한 체중 유지와 같은 생활 방식의 수정은 고혈압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혈압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건강한 범위 내에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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