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겨울철 장염 유행···위생관리 철저히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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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최민석 기자] 겨울철 해산물을 먹은 후 복통과 설사에 시달린다면 장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겨울에는 기온이 낮아 바이러스가 활동하지 못해 식중독 위험이 낮다고 생각하지만,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에도 살아남는 등 겨울에도 기승을 부리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지하수, 굴 등의 해산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의 분비물, 비말에 의해 감염될 수 있다. 12~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오심, 구토, 설사, 두통, 발열, 근육통 등 신체 증상이 동반되며, 약 2~3일 지속되다 빠르게 회복되는 양상을 보인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자연 치유되지만 영유아, 노약자 또는 기저질환이 있다면 위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장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또한, 노로바이러스는 70도에서 5분, 100도에서 1분이면 죽는 만큼 반드시 음식을 익혀 먹고 물은 끓여 먹는 것이 좋다.
광명웰니스내과 검진센터 장민호 대표원장은 “노로바이러스는 항바이러스제가 없으며 감염 후 면역 반응이 약 14주간 지속되어 재감염될 가능성도 높다”며 “겨울철이라고 안심해서는 안되며 식중독 예방을 위한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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