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여름철 냉방병과 감기, 증상 구분과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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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냉방병과 감기, 증상 구분과 예방법
메디칼트리뷴, 2025.08.20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냉방기 사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냉방병과 여름 감기를 혼동하지 않고 올바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냉방병은 장시간 냉방기를 사용할 때 실내외 온도 차가 5~7℃ 이상 벌어져 자율신경계가 불균형해지면서 발생한다.
두통, 피로감, 코막힘, 소화불량, 손발 냉증 등이 주요 증상이며 발열은 거의 없다. 보통 냉방 환경을 조절하면 2~3일 내 호전된다.
반면 여름 감기는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다. 발열과 인후통, 기침, 전신 근육통이 나타나며 회복까지 5~7일 이상 걸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열이 동반되면 냉방병이 아닌 감기를 의심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냉방병의 경우 실내외 온도 차를 5℃ 이하로 유지하고 1~2시간마다 환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 감기는 개인 위생 관리와 함께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가 도움이 된다.
광명웰니스건강검진센터 장민호 대표원장[사진]은 "겉보기에는 증상이 비슷하지만 원인과 대처법이 다르다"며 "발열 여부가 가장 중요한 구분 기준이다. 여름철 건강을 지키려면 냉방기 사용 습관과 생활 속 위생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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