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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골다공증은 뼈에 구멍이 발생한 상태로써 골밀도와 강도가 점차 떨어져 작은 충격에도 뼈가 부러지기 쉬운 증상을 말한다. 골다공증 자체만으로 특별한 증상을 유발하지 않지만, 손목, 척추, 골반 등이 쉽게 골절돼 삶의 질이 저하되고 심각한 경우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 후 골다공증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 뼈를 생성하는 세포의 수명을 증가하는 에스트로겐이 폐경으로 인해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이다. 이 밖에 △고연령 △가족력 △칼슘과 비타민 D 섭취 부족 △흡연 △과도한 음주 습관도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골다공증 자체만으로 별다른 증상이 없으므로 간과하고 넘어가는 이들이 많다. 평범한 일상생활을 어렵게 하고 심각한 경우 합병증을 일으키기에 가볍게 볼 수 없으며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 관리를 위한 노력 기울여야 한다. 현재 국가건강검진 사업을 통해 54세 및 66세 여성의 골밀도 검사 시행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받는 것이 필요하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산책과 조깅, 등산 등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칼슘과 비타민 D가 풍부한 균형 잡힌 식단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골다공증을 악화하는 원인이 되기에 반드시 피해야 한다.

장민호 광명웰니스건강검진센터 대표원장은 본지와 서면 인터뷰에서 “골다공증은 꾸준히 관리하며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기에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 통해 뼈 건강을 확인하고 적절한 영양 섭취, 규칙적인 운동 등 예방 관리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골절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으며, 뼈 건강을 위한 사전 조치를 취해야 골다공증을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찾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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